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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삼존석불입상(삼불사)

관리자 | 2014.04.16 10:29 | 조회 2081

 

◈배리 삼존석불입상(삼불사)◈

포석정을 지나 삼릉 쪽으로 약 400m 가다보면 삼불사를 가리키는 표지판이 있고 거기서 약 150m쯤 올라가면 근래 지어진 삼불사가 있다.
배리 삼존석불입상 보물 제63호로 지정된 이 삼존불상은 원래 이 자리에 흩어져 누워 있던 것을1923년 10월 한곳에 모아 세워놓은 것이다.
중앙 여래상은 높이 2.6m로 평면의 기단석 위에 서 있다. 얼굴은 전체적으로 풍만하고 단아하며 입가의 미소가 뛰어나다. 오른손은 다섯 손가락을 모두 펴 위로 향해 치켜든 시무외인(施無畏印)을, 왼손은 팔을 아래로 내려뜨리고 손바닥을 정면을 향하도록 편 시여원인(施與願印)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수인은 특히 고신라의 유물에서 많이 발견된다. 옷무늬는 아래로 내려올수록 크게 조각되었는데 발은 그대로 드러나 있다. 광배는 불상과 한 돌로 세워져 있다. 왼쪽의 보살상은 약 2.3m의 높이로, 이중의 연화대좌 위에 서 있다. 삼존 가운데 가장 조각이 섬세하며, 목에서 다리까지 드리운 구슬 목걸이를 오른손으로 감싸쥐고 있다. 얼굴 모습은 본존과 마찬가지로 부드럽고 자애로운 미소를 한껏 머금고 있으며, 왼손은 어깨까지 쳐들고 불경을 쥐고 있다. 불행히도 무릎 부위에서 불상이 잘렸는데도 위험한 대로 그냥두고 있다.
광배에는 작은부처 다섯을 새겨놓았는데, 그 부처들도 또한 작은 광배를 가지고 있어 특이하다. 광배의 가장자리는 구름무늬로 둘렀다.

오른쪽의 보살상은 삼존 가운데 가장 수법이 떨어지는 편에 속한다. 높이는 2.3m이며, 오른손은 펴서 가슴에 얹고 왼손은 굽혀서 허리 부분에 대고 있다. 왼쪽의 보살상이 다소 가냘픈 느낌을 주는 반면, 오른쪽의 보살상은 전체적으로 몸을 뒤로 젖혀 다소 우람한 느낌을준다.
이 삼존불의 전체적인 특성은 동안(童顔)의 미소라든가 손의 모습, 몸의 체감비율. 옷무늬를 처리한 방식 들로 삼화령 애기부처를 떠올리게 한다. 이런 점에서 이곳 삼존불상과 삼화령 애기부처, 그리고 부처골 석불좌상(감실부처)은 남산에서 볼 수 있는 고신라 시대의 작품이다. 보물 제 63호로 지정돼 있다.


배리 석불입상
보물 제63호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이 세 석불은 이곳 남산 기슭에 흩어져 누워 있던 것을 1923년에 지금의 자리에 모아서 세운 것이다. 중앙 여래상은 높이 2.66m, 좌우의 보살상은 높이 2.3m이다. 특히 조각솜씨가 뛰어나 다정한 얼굴과 몸 등이 인간적인 정감이 넘치면서도 함부로 범할 수 없는 종교적인 신비가 풍기고 있다.

풍만한 사각형의 얼굴, 둥근 눈썹. 아래로 뜬 눈, 다문 입, 깊이 파인 보조개, 살진 뺨 등 온화하고 자비로운 불성을 간직한 이 석불들은 7세기경 신라 불상 조각의 대표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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